Page 5 - 대한진단검사의학회 e-Newsletter 42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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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한 진단의 길,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늘 함께 합니다.
lI. 이사장 메시지
대한진단검사의학회
이사장 송 정 한
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?
이제는 기온에 제법 쌀쌀해지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완연한 가을의 계절로 접어 들었습니다.
LMCE 2017 및 제58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가 10월 18일~2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
텔에서 개최됩니다. ‘Laboratory Medicine in the Era of Disruptive Technology’를 슬로건으로 개
최되는 LMCE 2017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째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. 이번 학술대회
는 4차 산업혁명 및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‘업계를 새롭게 재편성하고 시장을 점유하게 될 신기
술이나 서비스’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다룰 예정입니다.
정치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등록자들도 작년보다는 늘어나 풍성한 학회가 될 것입니
다. 전시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총 71개 업체, 108개 부스가 운영되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
상하고 있습니다.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.
올해 전반기까지 진행되다가 중단되었던 검체검사 행위재분류 작업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. 이전
에는 대분류를 학문분야 및 분석물질을 중심으로 나누었던 것을 질환 중심으로 변경하려고 합니
다. 기존에 우리가 익숙해 왔던 분석물질 위주의 분류체계와는 다른 분류체계이기에 약간의 혼란
이 있을 수 있지만, 질환 중심으로 검사들을 재분류하는 것은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바
람직한 방향입니다. 단지, 이러한 분류가 우리가 그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학문분야의 틀을 깨면서
생길 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우리 진단검사의학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용어를 대분
류에 넣어 그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할 것입니다. 이사회 및 해당 분과와 긴밀히 협의하여 검체검
사 행위 재분류 작업으로 합리적인 분류 안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회원 여러분, 천고마비의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10월 LMCE 2017 때 뵙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송 정 한 드림
e-Newsletter Vol. 42 5